카츠요이
카츠요이는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남쪽, 화서역푸르지오더에듀포레아파트 서쪽, 이번 5월 개장하는 일월수목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역이나 화서역에서 마을버스 27, 27-1, 27-5를 타고 천천푸르지오 서문 정류장 근처입니다.
메뉴는 세 가지로 간단한 구성이며, 방문했을 때 특로스카츠는 품절이어서 로스카츠(등심)와 히레카츠(안심)를 주문했습니다.
- 음식
로스카츠(등심) 11,000원
히레카츠(안심) 12,000원
특로스카츠(상로스) 15,000원
- 음료 및 맥주
펩시/칠성사이다 2,000
테라 병맥주(500mL) 4,000
아사히 병맥주(330mL) 5,000
5/1 근로자의날 오후 12:30쯤 방문했는데, 성균관대 학생을 비롯하여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줄 앞에 5명 단체 손님이 있어서 약 40여분 기다린 뒤 들어갔습니다. 자리는 약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입니다.
점심 11:30~15:00, 저녁 17:30~19:30 영업하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인스타그램 공지를 보면 대부분 점심에서 재료가 소진되니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고, 직장인은 토요일이나 공휴일 점심을 노려야 합니다.
요리부터 서빙, 계산까지 혼자 하는 1인 가게다 보니 사장님이 상당히 분주하지만, 가게에 맞는 프로세스가 있는 듯했습니다. 입장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십여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직접 끓인듯한 장국은 고기 육수의 깊은 맛이 있었고, 양배추 샐러드 또한 매우 신선합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장국과 밥은 요청하면 리필할 수 있습니다.
돈까스도 돼지고기의 장점만 살린 살린 풍미 있는 맛이었습니다. 바쁘지만 타이머와 레스팅 시간까지 계산해서 서빙되고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돈까스만 먹고, 소금 찍어먹고, 돈까스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일식 돈까스의 대표적인 가게인 성균관대 서울 인문캠퍼스 혜화역 근처 정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었습니다. 오픈한 지 상대적으로 얼마 안 된 가게이지만 성균관대 학생들과 천천동 지역 주민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인듯합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웨이팅을 감수하더라도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돈정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의 또 다른 돈까스집인 돈정은 성균관대역에서 성균관대 방면으로 내려와서 맥도날드를 지나 서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코너에 위치합니다.
요즘 일식 돈카츠라기보다는 경양식 돈까스는 아닌 한국식 일식 돈까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련된 일식 돈까스를 기대하고 방문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돈까스 느낌의 가정식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안심, 등심, 치킨, 생산카츠 등 다양한 돈까스류와 모밀과 회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성균관대역에서 도보 5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여러 일식 메뉴를 함께 먹고 싶다면 무난한 맛을 기대하며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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