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 프리미엄석 후기

날씨 좋은 5월에 K리그 수원삼성 : 울산현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였지만, 울산의 수원 원정의 승률이 저조하다 하여 기대를 가지고 프리미엄석을 예매했습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테이블석 관람 후기

수원삼성블루윙즈 테이블석 관람 후기

프리미엄석의 정가는 41,000원이고, 하나 축덕 체크카드 할인을 이용해서 장당 38,000원에 예매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시야와 편의성을 감안한다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프리미엄석의 장점은 감독의 시선으로 양쪽 골대가 잘보이는 시야가 좋았습니다. 선수 입장 및 교체 그리고 볼 경합 등 모든 상황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석은 일반석과 달리 팔걸이도 있으며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프리미엄석 전용 출입구로 기다리지 않고 입장 할 수 있으며, 화장실도 안쪽에 분리되어 있어 좀 더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반 종료 이후에는 경기장 근처 카페 이콩이콩에서 제공하는 듯한 아이스티와 소금빵을 주었습니다. 로비쪽에 테이블 공간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 엘리베이터쪽에는 선수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날 출전하지 않았던 아코스티 선수가 있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코스티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오늘 경기는 2:3으로 수원의 안타까운 패배였지만, 많은 골이 터졌고 아슬아슬한 경기여서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이런 경기라면 경기 승패에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홈 및 원정팬이 꽉찬 경기였고, 1만 2천여명이 입장한 경기였습니다. 김영권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과, 이기제의 프리킥 골, 아쉬운 이상민의 실책에 의한 PK가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해외 유명 클럽에 뒤지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멋과 카리스마의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님 

멋진 중거리 골을 넣은 김영권 선수 인터뷰

수원월드컵경기장 근처 푸드트럭 입니다. 경기 전에는 너무 줄이 길어서 못먹었지만 경기 후 날씨를 즐기면서 먹기에 더 좋을듯 합니다.

*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는 여권민원실 뒷쪽으로 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은 시간과 관계없이 3,000원 선불입니다.

경기장 입출입시 상당히 붐비므로, 경기 1시간전에는 도착해야 약 20~30분전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경기 끝나고도 차량 나가는데 약 30~40분 가량 소요되므로, 경기장 내에서 즐기고 광장에서 푸드트럭 등 즐기다가 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