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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수원메쎄 수원주류박람회 더글라스 후기 : 수제맥주

by 아카 리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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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류박람회 국내 맥주 양조장 브루어리 체험

수원역 수원메쎄에서 2023 수원주류박람회가 5/12~14에 있어서 사전 예매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집이랑 가까운 곳이고,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시음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되어서 두 달 전에 이미 사전 예매를 해놨습니다.


현장 예매시 2만 원이었고, 사전 예매 시 1만 원이었습니다.
 

 
수원역 수원메쎄는 수원역과 지하철 통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내려오는 경우,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면 KCC방면이 안내되어 있으니 그쪽으로 올라오면 되고
 
서울에서 1호선을 타고 내려오는 경우, AK플라자가 보이는 출입구와 반대 방향으로 가면 롯데몰 및 KCC몰 방면의 출입구가 보이니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사전 예매한 티켓을 찾고,  각종 와인, 위스키 잔을 5천 원에 팔고 있는 부스에서 구매를 살짝 망설였으나 집에 잔이 너무 많아서 업체에서 주는 시음용 잔을 사용했습니다.


* 중간중간 잔을 준비하지 않은 업체가 있어서, 그런 업체는 시음을 포기했습니다. 그런 업체가 많지는 않으니 와인 향을 제대로 느끼실 분은 구매를 아니신 분들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잔을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오늘의 목적은 다양한 국내 맥주 시음이었습니다.


 
최근 국내 주류를 다양하게 마셔보고 있는데, 5년간(코로나 기간 동안) 가장 드라마틱한 발전을 이뤄낸 곳이 국내 맥주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도 각 지역에 특색에 맞춘 브루어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릉에 위치한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를 가장 선호합니다.)
 
 
 
실제로도 많은 맥주 부스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시선을 끌었던 것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매직트리브루어리(Magic Tree)입니다.
 

 
다양한 국내 맥주 라인업과 함께 10가지 이상의 맥주가 시음이 가능했습니다.
 

 
일전에 이천 롯데아웃렛 쇼핑을 갔다가 팝업스토어에서 시음했던 감자아일랜드의 맥주도 팔고 있어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 잔을 주었고 저희는 [케러비안 페일에일, 판타리 라거, 플라밍고 세종]을 시음했습니다.
 
 
캐러비안 페일에일은 향이 풍부하면서 홉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절제되어 있어서, 처음 수제맥주를 시도하는 분들도 즐길만한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시음 직후 한병 구매했습니다. 병으로 되어 있어서 큰 용량밖에 없었고 가격은 10,000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류박람회라 차를 가지고 가지 못하여서, 한 병만 산 게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 용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먹고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특이한 매장 콘셉트로 유명한 아트몬스터도 이번 행사에 한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매직트리 브루어리가 편안한 시음 장소와 넓은 장소를 보유해서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음해 본 [수다스폰서]는 향이 풍부하고, 끝에 산미도 기분 좋게 유지되어서 한 캔 구매했습니다.
 

 

이날 감자아일랜드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 옥수수, 단팥을 이용하여 맥주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파란색을 메인으로 미술관 느낌이 나는 부스를 만들어 두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굿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맥주도 시음이 가능했는데 아무래도 말랑 피치(복숭아 맥주)는 맥주와 홉향이 어울리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고
 
가장 맛있게 먹은 [옥수수맥주]와 메인인 [감자맥주]를 구매했습니다.
 

시음했을 때는 청량한 옥수수 맥주가 더 맛있었는데, 맥주도 와인처럼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주류이다 보니 집에서 온도를 다시 맞춰서 동시 시음을 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