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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여행 아바이마을 맛집 추천

by 아카 리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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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초 한화리조트를 방문하면서 유명한 속초 생선구이집인 88생선구이를 방문했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1박 2일 여행에 대한 여행기이며, 여행 정보를 이야기하려 한다.

속초 중앙시장 홍게 속초 홍게 싸게 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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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홍게라면이다. 홍게 제철인 11~12월 겨울철을 맞아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매했다. 숙소에 조리시설이 있으면 홍게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구매해서 직접 홍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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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나이트스파 겨울 속초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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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겨울 여행과 한화리조트 나이트스파 후기이다. 나는 평소에 1호선과 5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여의도 직장인으로, 사람이 붐비는 것을 극혐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체크인을 위하여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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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시장 맛집 간식 찰옥수수, 꽈배기,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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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중앙시장은 다양한 간식거리와 특산물,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사계절 모두 관광객으로 붐비는 시장입니다. 특히 전국에서 유명한 만석닭강정을 비롯한 닭강정, 오징어순대, 홍게, 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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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검진을 겨우겨우 일정에 맞춰 예약하고, 올해는 건강검진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쉬어야지 라는 굳은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다짐을 신이 비웃기라도 하시는건지 내가 속초에서 가장 좋아하는 숙소인 한화 리조트의 네이버 광고가 내 눈에 탁!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더위를 엄청 많이 타는 재질이라서 11월,12월 여행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라, 일단 예약 후 통보하기로 결심했다.
 
금-토로 해서 속초 한화리조트 디럭스 룸과 2인의 워터피아 티켓까지 15만원이라니!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딜이었다.
 
프로포폴로 가득찬 나의 머리를 부여잡고, 오전 건강검진을 마친 후 속초로 호닥닥 달려갔다.
 
아 마침 ^^...뱅가드 와인머천트에서 1년에 한번 하는 할인이 있어서 강남점 오픈런을 하여 트렁크 가득 와인을 가지고 속초로 떠났다.

 


설악산 울산바위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개인적으로 딱 속초 ic 쪽으로 빠져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 울산바위는 늘 맘을 설레게 만든다.
 
이날따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날씨라, 아주 깨끗한 속초의 초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수면 위내시경으로 둘 다 공복이었고, 오늘 우리의 목적은 속초의 생선구이였다.
 
늘 부모님을 모시고 온 속초이기 때문에, 사람이 북적이는 생선구이 골목을 갈 수 없었기에
 
오늘은 나름 평일이니 바로 속초 아바이 마을 앞에 있는 생선구이 골목으로 향했다.

 

 

 

속초 아바이 마을 맛집
속초 아바이마을

 
오늘의 가게는 속초 88 생선구이.

 

 


 
평소 나이에 맞지않게(아직...30대 초반이니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초 생선구이를 너무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어느 새로운 지역을 가면 일단 백반기행에 나온 가게를 한번 검색해본다.

 

 

 


다행히 속초 편에서 88생선구이를 유심하게 봐놨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여행에도 목적지를 금방 정할 수 있었다.

 

아바이 마을을 앞에 두고, 바로 생선구이 가게에 입장했다.
 
금요일 오후 2시가 다되는 시간이었지만 우리 바로 뒤로 웨이팅이 생겼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반찬

 
주문이 들어가고 조금 있다가 반찬이 셋팅되었다.

 

 

 


이때부터 배가 너무!!! 고파서 반찬을 마구마구 집어먹었다.
 
강원도 스타일로 다 삼삼하고 정갈했지만 유독 인상깊었던 반찬은 역시 오징어젓갈이었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오징어젓갈

 
시중에 파는 오징어젓갈과 다르게 꼬독꼬독한 맛이 좋고, 입안에 기분 나쁜 비린내가 남지 않았다.

 

 

 


다행히 셀프 코너에 있는 반찬이라 2번...더 가져다 먹었다.
 
메뉴판에 왜 포장용 가격이 따로 적혀있는지 완전 인정이었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아바이마을 맛집

 
생마늘과 와사비가 있는 장그릇에 간장을 부어서 휙휙 저어두었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공깃밥을 빨리 안주셔서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일단..메인인 생선이 먼저 나왔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우리가 주문한 생선구이 모듬정식 2인분이 나왔다.
 
딱 첫인상은
 
[아니 생선구이가 지금 거의 4만원인데 이 양이 말이 되냐!!!] 였다.

 

 

 


기존에 생선구이라고는 1.5만원자리 고등어구이 정식이나, 남대문 갈치골목만 가던 나에게 솔직히 체감 가격은 조~금 높긴 했다.
 
하지만 아주 맑갛고, 곧 살아 팔딱거리며 내 뺨을 칠 것 같은 
 
싱싱한 생선의 눈을 보며 가격을 납득했다.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속초 맛집


 타오르는 숯불에 열기를 더하듯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솜씨좋게 와서 다~ 구워주신다.
 
단지...가장 비싼 메로의 탄 조각들을 내 앞접시에만 놓아주시길래
 
동거인(남편) 비싼거 더 먹으라고 슥 동거인의 접시에 타버린 메로의 조각들을 옮겨놓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찍지 못했지만, 평일 그 시간에도 사람이 꽉꽉 차있었고
 
사람과 더불어 매캐한 연기도 가득 차있었다...
 
비염에 알러지쟁이인 나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입에 생선 조각들을 가득 채우고 계산을 한 후 도망나오듯 가게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