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화이트] 샤블리 라 크로와 생 오귀스탕 비에이 비뉴 (La Croix Saint-Augustin Vieilles Vignes Chablis) 유투브 짠한형 황정음 와인

푸릇함이 가미된 늦봄의 와인

 

 

 

이미 예전에 먹은 와인이고, 두병이나 마셔본 와인이기는 하지만

 

유투브 짠한형 황정음에 나와서 호옥시나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까 재업로드 해본다 호호홓

 

언니 예뻐요...

 

 

구매처는 여의도IFC에 위치한 에노테카에서 구매했었다.

 

 

이곳의 가격은 늘 비싼 편이니, 집 근처 다른 곳에 재고가 있다면 그쪽에서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프랑스 샤블리 와인

 

 

그때 당시(1년전?)에는 53,000원에 구매했었다.

 

 

내가 마신건 해당 라인 중에서도 V.V(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 이다.

 

 

개인적으로 밍밍한 샤블리가 너무 많았어서, 이왕 살거 조금(10%정도?) 더주고 V.V 사는 것을 선호한다.

 

 

V.V의 나무 수령에 관한 법령은 없지만 대부분 50년 이상의 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를 V.V용 와인이라고 하는데

 

 

Courtalult Michelet의 비에이비뉴는 60년 이상! 이라고 한다.

 

맛에서는 오크터치가 느껴지지 않은데, 오크에서 살짝 숙성을 해서 맛의 깊이를 더한다.

 

 

 

 

홈페이지를 보니, 나름 셀러에서 6년~8년간 숙성도 가능한 화이트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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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 더 사다가 셀러링을 해봐야겠다.

 

 

라고...했지만 다음번에 갔을때는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고요^^....있어도 벌써 다 마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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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블리 라 크로와

 

 

 

빛이 그래서 그렇지, 연한 짚 색이 나고 꽤나 투명도가 좋다.

 

 

숭어랑 대광어랑 같이 시음을 했다 냠!

 

 

 

 

향에서는 신선한 청포도 향이 아주 미약하게 나고, 들꽃에서 풍기는 향이 약하게 난다.

향에서는 딱히 퐝퐝 터진다는 느낌은 없는데? 하면서 입에 넣었다.

 

 

 

 

와 미친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

 

 

입안에서 미네랄이 얇게 전체적으로 쫙 퍼져나간다. 배즙 향과 노란색 계열의 꽃향이 입안에 퍼지고

 

마지막으로 찌르지않지만, 프레시한 산도가 입안에 오래오래 남아서 여운을 남긴다.

 

아무래도 풀향이 좀 있어서 푸릇푸릇한 늦봄의 느낌이 난다.

 

 

광어회보다는 약간의 기름기가 있는 숭어회랑 조화가 좋다.

 

숭어의 묘한 흙맛을 샤블리가 잘 덮어줘서, 오히려 신선하고 고소한 느낌이 가미된다.

 

신대륙의 샤르도네를 생각하고 마신 사람이면, 이게 무슨 맹맛이오 할 수 있겠지만,

 

루아르 지방의 쇼비뇽블랑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선호할 와인!!

 

 

 

* vivino 테이스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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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와인 : [프랑스/화이트] 샤블리 라 크로와 생 오귀스탕 비에이 비뉴 2021 (La Croix Saint-Augustin Vieilles Vignes Chablis)

오늘의 한줄 : 늦봄의 푸릇함과 들꽃을 담은 와인

오늘의 평점 : 9/10

 

*이정도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