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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메이필드호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by 아카 리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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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날씨를 야외에서 즐기기에 메이필드호텔은 가까운 유럽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2인 테이블 티켓으로 예약해서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2인 테이블석에 3가지 음식이 포함된 옵션입니다.

 

입장 시 간식으로 트러플 감자칩과 잔이 제공됩니다.

약 20여개 업체 부스가 있어서 시음하고 와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추천받고 와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편하게 시음하는 분위기라 즐겁습니다. 여러 종류 와인을 시음하기에 시음만 하고도 취기가 올라왔습니다.

 

몇몇 부스에는 인파가 몰리기도 했지만,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테이블에 있다가 적절한 타이밍을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고가 와인도 있었지만 캐쥬얼하게 먹을 수 있는 와인이 대부분으로 많았습니다. 또한, 시중 가격에 비해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 세척대가 부스 뒤에 있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3종 음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찹스테이크, 양념치킨과 떡, 아스파라거스와 올리브, 양파를 포함한 야채가 나옵니다. 작년 후기를 찾아보니 종이 식기에 서빙된 음식이 별로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 했지만, 종이 식기이긴 해도 생각 이상으로 정갈하고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은 주문하고 테이블 번호가 적힌 띠를 전달하면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크레망을 칠링 버킷에 넣어서 음식과 함께 먹었습니다. 샴페인을 사기에는 너무 향을 즐길 수 없는 환경이었고, 아무래도 이런 행사에 왔으니 좋은 것을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다양한 종류의 크레망이 구비되어 있었고, 시음해 본 크레망 하나가 샴페인 뺨치게 맛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날씨와 분위기, 맛 모든 게 완벽했고, 피크닉 온 분위기에서 즐겼습니다.

7시부터는 겟올라잇 팀의 재즈 공연이 있었습니다. 브루노마스 등 행사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주와 노래 위주 였고 흥겹습니다. 2부에는 흥이 더 올라서 EDM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에서 놀 수 있습니다. 앞쪽 단상 공연장뿐 아니라 중앙 공연장도 있어서, 중앙 공연장에서 연주자와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이필드호텔의 유럽풍 건물과 잔디 정원이 와인페어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뒷쪽으로 정원도 잘되어 있어서 중간에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내년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와인페어입니다. 김포공항 근처 위치하여 서울 전역으로 가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