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 [프랑스/샴페인] 뵈브 클리코 브뤼 (Veuve Clicquot Brut) / 유명한 샴은 이유가 있지! 클래스는 영원하다 샴페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봤을 샴페인 뵈브 클리코이다. 사실 처음 와인을 시작할 무렵, 이 와인을 선물받아 교촌 허니콤보랑 먹었을 때는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이게 뭐야 신맛만 나잖아?라며 피했던 기억이 있다. 딱 22년 12월 31일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와인으로 마셨었는데, 가격에 비해 값어치를 못하는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와인도 여러번 먹어보아야 아는 법! 최근에 여의도에 생긴 와인바 중에서 뵈브 클리코 수입사와 협업? 같은것을 해서 매장에서 10만원 정도에 판매했었다. 아무래도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과 간김에 시켜봤는데 아니 이게 뭐지??? 이 깔끔한 산과 자글자글한 기포는??? 향도 장난아니잖아??? 그 뒤로 뵈브만 한.. 2024. 5. 11. 화담숲 예약 홈페이지 입장료 주변 맛집 모노레일 지도 주차 정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동계 휴장을 끝낸 화담숲 봄을 느끼고자 개장 후 첫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3월 말 화담숲은 4월 말까지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아직 꽃이 덜 펴서 그런지 취소표가 올라와서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매했습니다. 들어갈 때마다 휴대폰 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원하던 시간에 화담숲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성인 기준 인당 11,000원입니다. 곤지암리조트에 들어가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화담숲에 가까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니, 너무 가까운데 주차를 안 해도 편하게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이 있는데요. 아이들 학습에도 좋고 화담숲을 배경으로 한 멋진 수조도 있어서 어른들도 즐겁습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입니다. 후문.. 2024. 4. 3. [프랑스/화이트] 샤블리 라 크로와 생 오귀스탕 비에이 비뉴 (La Croix Saint-Augustin Vieilles Vignes Chablis) 유투브 짠한형 황정음 와인 푸릇함이 가미된 늦봄의 와인 이미 예전에 먹은 와인이고, 두병이나 마셔본 와인이기는 하지만 유투브 짠한형 황정음에 나와서 호옥시나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까 재업로드 해본다 호호홓 구매처는 여의도IFC에 위치한 에노테카에서 구매했었다. 이곳의 가격은 늘 비싼 편이니, 집 근처 다른 곳에 재고가 있다면 그쪽에서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그때 당시(1년전?)에는 53,000원에 구매했었다. 내가 마신건 해당 라인 중에서도 V.V(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 이다. 개인적으로 밍밍한 샤블리가 너무 많았어서, 이왕 살거 조금(10%정도?) 더주고 V.V 사는 것을 선호한다. V.V의 나무 수령에 관한 법령은 없지만 대부분 50년 이상의 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를 V.V용 와인이라고 하는데 Courtal.. 2024. 4. 3. [프랑스/레드] 쉐 되브르 피노누아 2021 (Chai d'Oeuvre Pinot Noir) / (너 좀...그런데?) 너무너무 지치고 진빠지는 월요일이었어서,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피노누아를 한병 없애버려야지! 하고 열었던 와인이다. 뭐야...왜 피노누아에서 아빠가 담근 담금주의 바이브가 느껴져? 늘 가던 이탈리와 와인샵에서 구매했는데, 프랑스 피노누아라고 말씀해주셔서 부르고뉴인데 가성비 좋네!! 라고 착각하고 구매했었다. 일단 라벨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는데 말이지... 향에서부터 [어...? 왤케 피망향이 쎄지??] 라고 느껴졌다. 아니나다를까 입에 넣자마자 복분자 느낌이 강하게 났다. 피노누아 치고 잔당감, 탄닌이 두터운 편이라 여리여리한 피노누아를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실망하기 쉽다. 휘발유맛과 피망향이 지배적이고 피노의 간드러지는 베리향은 아주 끝에 고개를 살짝 들었다가 사라진다. 열어놓고 온도를 살살 올리니.. 2024. 3. 28.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