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와인2 판교 보배로이 방문 후기 이사를 위해 와인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장터 소식과 와인샵 정보 때문에 한두 병씩은 몰래 사모으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6.14일부터 경기남부 와인성지 판교 보배로이 관련 글들이 와인카페를 뒤덮기 시작했다. 최근에 와인열풍이 정상화되면서 와인카페에 글이 올라오는 빈도가 줄어들었는데, 갑자기 보배로이 라는 가게 관련 글들이 와인 카페를 흔들었다. 주중에 약속도 많고, 더위에 지쳐있어서 주말에나 한번 들려볼까 했었다. 하지만, 카페의 한 회원님께서 보배로이에 있는 거의 모든 와인을 찍어주셨는데, 그 사이사이 내가 마시는 데일리 와인의 도멘들이 있었고 심지어 가격도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훨씬 저렴했었다. 고민고민 하다가 금요일이 더 피곤할 것 같아서 목요일 밤 9시에 차를 가지고 판교.. 2023. 6. 16. 수원메쎄 수원주류박람회 더글라스 후기 : 와인 평소에는 와인을 즐겨 먹지만 아무래도 국내 주류가 메인인 주류 박람회라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소규모의 와인수입사들이 꽤나 많이 참가했습니다. 물론 박람회 특성상 고가의 와인은 없었지만, 평소에 마트와 와인샵 보지 못하던 와인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분들이 홍보하는 곳에서 시음해 본 베라와인에서 수입하는 [줄리아나 비치니 몬테풀치아노]는 과실향이 풍부하고 오크향이 적절해서 한 병 구매했습니다. * 줄리아나 비치니 몬테풀치아노 2021 가격 : 35,000원 또한, 국내 와인의 선구자인 그랑꼬또 와인너리도 참가하여 오랜만에 청수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깨끗한 맛, 튀지 않는 산도, 드라이한 맛으로 대부도 해물파전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4만 5천 원이.. 2023.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