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구하우스미술관에 방문했습니다.
소장품을 전시하고, 작가와 콜라보 및 특별전으로 작품이 추가되고 바뀝니다.
구하우스미술관은 경기투어패스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근처 여행지와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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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하우스미술관에 두 번째 방문인데, 기존에 있던 작품에 특별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작품에 어울리게 꾸며진 방과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큰 신발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데미안 허스트 작품이 구하우스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대 미술 특성상 약을 찍어두거나 하는 작품이 이게 무슨 미술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현대 사회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서도호 작가의 Tangled man 작품도 쉬은 그림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일생동안 한 사람이 만나는 3,000명의 사람을 표현했다는게 의미가 다가왔습니다.
제가 구하우스미술관의 메인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현대 미술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있습니다. 작품을 전시하는 사람들을 이어 붙인 작품으로 한쪽 벽면을 장식하는 초대형 작품입니다.
앞에 의자가 높여 있어서, SNS 사진 찍기도 좋게 되어있습니다.
뒤쪽으로는 쉘비 앤 댄디의 그림인 슈퍼마켓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깔끔하고 쨍한 색채와 마트에 갈 때 설렘과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작품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트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신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노보 작가와 박건우 작가 그리고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관적인 작품을 좋아하는 데, 쨍하고 직관적인 작품이 취향이었습니다.
구하우스 중간 방에 르네 마그리트의 치즈케익 작품이 귀엽게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외에 여러 현대미술 작품이 있는데, 같은 작품을 보면서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다양한 점이 장점인 듯합니다.
테라스 공간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면 양평 서종면이 내려다 보이는 루프탑 공간이 있습니다.
별관으로 통하는 길에는 잔디 광장이 있고, 구하우스미술관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저번 방문 때에 인형을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강아지가 와서, 마당을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정원을 즐기며 별관 쪽으로 가면 전시가 이어집니다. 구하우스에서 숙박하거나 대여할 수 있는 블루룸도 운영한다고 하니 예술에 관심 있는 지인들과 같이 와서 숙박도 색다른 경험일 듯합니다. 가격은 1박에 50만 원이고, 정원은 3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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