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위치한 도고 온천 지구 도고 파라다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경기 남부에서는 1시간반정도면 갈 수 있어서 근교 워터파크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6월 골드시즌 전에 방문하고, 회사 제휴몰에서 포인트 사용해서 2만원대 중반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7월 기준 골드시즌 기준 1인 40,800원에 네이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외 선베드 60,000원, 구명조끼 대여 5,000원 등으로 타 워터파크 대비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시설이 깔끔하고 아이들 놀기 좋게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어른이 좋아할 시설도 많습니다. 3대가 함께 방문해서 추억을 쌓기도 좋을 곳입니다.
입장 하면 실내 풀장이 나옵니다. 유아가 놀기 좋은 수영장과, 안마 풀도 있습니다. 실외 유수풀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실외로 바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실외에는 파도풀, 유수풀, 인피니티 스파, 이벤트탕,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어서 여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도고 온천 물이다보니 수질이 좋습니다. 그런데 모든 물이 따뜻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겨울이 더 좋다는 말이 왜 있었는지 알겠습니다. 한여름 보다 한겨울에 방문하면 노천탕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기분이 좋을 듯합니다.
닥터피쉬 체험도 재밌습니다. 15분에 6,000원으로 발 각질을 제거해줍니다. 사람 없을때 방문했는데 닥터피쉬가 떼로 몰려서 발 각질을 모두 먹었습니다. 간질간질 따갑지만 발이 맨질맨질해졌습니다. 가격은 10분 기준 6,000원입니다.
부대 시설로 피부관리샵이 있어서 예약 후 물놀이 하다가 방문했습니다. 20,000원에 30분 얼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약 10여분간 피부 물광, 마사지 후 20분간 팩을 올리고 있는 패키지입니다. 물놀이 후 받으니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샤워장에도 히노끼탕을 포함한 노천탕, 사우나 및 실내 욕탕이 잘되어있습니다. 도고 파라다이스에서 판매하는 온천수로 만든 바디워시, 샴푸가 제공되었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질좋은 온천물로 목욕도 하고, 워터파크도 즐길 수 있으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음에 겨울에 방문해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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