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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중앙시장에 간식거리를 사려고 방문했습니다.
문어를 판매하는 가판대가 많이 보였지만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오징어회를 구입할 곳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그중 삼척대왕횟집이 가장 나아 보여서 가격을 물어보았고 1마리 만원, 2마리 15,000원이어서 2마리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7월 7일 기준)
평소보다 한가한 금요일 오후여서, 사장님께 오징어를 포로 떠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를 뜬 오징어회는 더 쫀득하고 꽉 찬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참기름과 천일염을 챙겨주어서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야식으로 먹었는 데, 신선하고 고소한 오징어회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샴페인 보몬 데 크라에르(Champagne Beaumont Des Crayeres)와 함께 페어링 해서 먹었습니다. 샴페인의 과실향과 탄산, 오징어회가 잘 어울렸습니다.
평소 상업적이고 간식거리로 꽉 찬 속초관광시장을 자주 방문해서, 삼척중앙시장은 덜 상업적이고 먹을 간식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합리적 가격이 매력적인 듯합니다.
삼척 여행 중에 숙소에서 먹을 횟감이나 간식을 간단히 구입하러 방문하기 좋아 보입니다. 노브랜드와 청년몰도 삼척중앙시장 내에 있어서 간식과 노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기도 좋습니다.